앙카라맛집추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터키생활] 위구르족 음식이 이렇게나 맛있었다니! 앙카라 음식점 추천 카이세리의 새까만 석탄연기를 떠나 우리는 앙카라로 왔다. 짐은 100kg 남짓 캐리어 네 개 백팩 두 개 크로스백 두 개까지. 남편이 너무 지쳐했다. 본인이 결정한 일들이 꼬이기 시작하니 못내 내게 미안했나 보다. 처음부터 앙카라로 갈 걸. 이라고 계속 되뇌인다. 카이세리는 떠나는 날 아침까지도 공기가 너무 탁했는데, 호텔에서 창밖을 찍은 풍경이, 가히 인상적이다. 이렇게 공기가 뿌옇다니. 석탄을 마구 떼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그들의 삶은 얼마나 퍽퍽할까 급히 앙카라로 가는 버스를 예매하고, 우리는 카이세리 버스 터미널로 갔다. 1시 반 부터 일곱시 반까지 꼬박 6시간을 내리 버스를 타고 이동하려니 좀이 쑤시더라. 그래도 중간 중간 콜로냐(터키 손소독제)를 뿌려 주고, 차내 간식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