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예약 방법, 암환자는 백신을 맞아도 될까?
안녕하세요 긍정미라클입니다.
"고마워, 사랑해, 건강해질거야."
여러분, 백신접종 예약, 다들 하셨나요?
저 사실 오늘 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자칫하면 실패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었어요.
특히 날짜 맞추는 게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제가 여러번 실패했다가 결국 예약한 날짜가 9월 13일인데요. 순식간에 예약 날짜가 마감이 돼 버려서, 어떻게 하면 실패하지 않고 예약하실 수 있는지, 오늘 영상에서 알려 드릴 거에요.
먼저,
1. PC로 접속하시는 게 좋습니다.
제가 처음에 모바일로 접속해서 예약을 했는데요. 어떻게 됐는지 보여 드릴게요.
코로나 백신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이렇게 첫 화면이 나오구요. 사전예약이나 접종기간에 대한 안내가 나와 있어요. 60세에서 74세 고령층 중 아직도 접종하지 않으신 분이 계시다면, 8월 18일 수요일까지 신청하셔서, 8월 25일 수요일까지 맞으실 수 있구요.
발달장애인이나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 이용자분들께서는 8월 21일 토요일까지 신청하셔서, 9월 30일 목요일까지 접종하시면 됩니다.
또 이번에 대대적으로 예약을 받는 연령층은 18세부터 49세까지인데요. 화이자나 모더나 중에서 접종을 하시게 되는 거고, 접종장소는 각 지역 예방접종센터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하시게 될 거에요. 이 때,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으셨다면 예방접종센터에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접종기간은요, 8월 26일 목요일부터 10월 2일 토요일까지구요. 2차 접종은 6주 뒤에나 맞으실 수 있어요.
이 때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10부제가 시행이 되는데요. 예를 들어서 81년 7월 12일이 생일인 사람인 경우에는, 생년월일 끝자리가 2이기 때문에, 8월 12일 저녁 8시부터 8월 13일 저녁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 표에 따라 접종일자를 확인하시면 되구요. 저는 생일 끝자리가 3일이기 때문에, 13일인 오늘, 예약을 한 번 해봤어요.
인증 대기 신호등을 확인하시고 본인 인증을 하시면 되는데요.
저는 휴대폰 인증을 선택했구요.
2. 카카오인증으로 인증을 해라.
10초 정도 대기시간이 있었어요. 카카오인증을 하시게 되면, 더 빨리 접속하실 수 있어요.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개인정보 제공 전체동의를 누르신다음 인증요청 버튼을 누르시고요.
받으신 메시지의 인증번호 확인하신 다음에 입력하신 뒤 확인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코로나 백신 사전예약은 본인만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리로 해 주신다는 건 불가능하고요.
그 다음 대상자를 확인하게 되는데요. 이름하고 주민번호 입력하시면 되구요.
대상자라는 메시지를 확인하셨다면,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시면 돼요. 저는 대상이 됐고, 화이자나 모더나 중에 맞을 수 있다고 돼 있어요.
알림메시지도 받아보실 수 있는데요. 저는 카카오톡이 편해서 카카오톡 선택했구요.
그리고 나서 의료기관을 찾으면 됩니다.
가장 빠른 날이 9월 6일이라서, 6일을 선택했고,
가까운 곳에 자리가 남아서 시간을 클릭하고,
안내된 내용을 읽다가, 예약을 눌렀는데, 이미 마감됐다는 메시지가 떴어요.
와우. 이렇게 빨리 마감이 되다니요 ㅠㅠ
모바일 검색의 단점은, 제가 사는 지역의 의료기관명은 정확하게 나와 있지만, 비어 있는 시간을 한 눈에 볼 수가 없었어요. 그냥 이름만 리스트로 나열된 형태라, 일일이 클릭하지 않으면 어떤 시간대가 비어 있는지 매번 들어가서 확인해야 하는 게 불편했거든요.
결국 그렇게 해서 한 군데를 찾았는데, 결과는
오류 메시지가 떴습니다.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입력하라는 뜬금없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ㅠㅠ
휴...
그리하여 PC 버전으로 다시 들어가보기를 합니다.
그랬더니 아 이게 뭡니까.
10분 이내에 다른 기기에서 본인인증을 했다는 이유로, 중복인증이 안되니까 10분 더 기다리세요. 라는 경고 메시지가 뜹니다. 휴. 이렇게 또 시간이 흘러가나요...
이 때부터는 마음 편안하게.. 그냥 강의 들으면서 기다렸구요. 예...
그리고 나서 의료기관을 찾는데, 비어 있는 시간이 한 눈에 보여서 훨~~~씬, 정말 훨~~~씬 편했어요. 어휴 속시원해~
그리고 나서 또 열~~~심히 시간을 찾아서 ! 딱! 예약하기 버튼을 클릭을 하면!
예 예 예예 누르면?
"선택한 일자는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라는 메시지가 와요.
와.. 그 사이에 마감이 된거죠 ㅠㅠ
자동으로 새로고침이 되는 시스템이 아니다 보니까.
지금 보시는 화면에서 해당 의료기관의 해당 시간이 순식간에 마감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최대한 빠르게 마우스를 움지이셔서, 예약을 해 주시면 되겠고,
3. 미리 의료기관을 검색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미리 원하는 의료기관을 검색해 두셔야, 가나다순으로 의료기관을 찾기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 지니까요. 원하는 시간대가 마감되기 전에 빠르게 움직이시면 되겠습니다.
저처럼 평일에도 시간이 되는 분들은 편하게 예약하실 수 있지만, 직장인 분들은 예약하시기가 좀 번거로우실 것 같아요.
드디어, 일주일이나 지난 날짜인 9월 13일로 다시 검색을 해서, 예약을 했구요. 새로고침을 하니까, 사실, 9월 6일부터 9월 12일까지가 모두 마감이 됐다고 나오더라구요. 순식간에 다들 정말 빠르게 하시나봐요.
1차는 9월 13일이구요. 2차는 6주 뒤인 10월 25일입니다. 아주 매우 많이 늦다고 생각이 드실텐데요. 조금 더 빠른 일정에 접종이 필요하신 분들은 오늘 알려 드린 팁으로, 꼭! 백신 접종 예약 성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아, 그리고 많은 분들이 고민하실 거에요. 암환자인 경우에 백신을 맞아야 되는지? 맞지 말아야 되는지?
저 같은 경우도 백신을 그렇게 신뢰하는 편은 사실 아니에요. 그래서 미리 맞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을 선뜻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제 생각에 지금 암 치료 중이신 분들이나 암 치료 이후에 건강 상태가 조금 불안정 하신 분들은 주치의 선생님과 꼭! 상의 하셔서 백신을 접종하시면 좋겠고, 저 같은 경우는 암치료 후에 5년이 훌쩍 지났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백신을 맞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구요. 조금 두렵긴 하지만, 그래도 백신을 맞게 되면 코로나에 걸렸을 때 조금 더 수월하게 지나갈 수 있다고 하고, 맞았을 때 실보다 득이 더 많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정확한 내용은 주치의 선생님과 꼭 확인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래서 저도 백신을 계속 미루려다가, 계속 장기화 되면 코로나 때문에 전세계가 지금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어려워질 수도 있겠다 싶어서, 백신을 맞으려고 하고요. 대신 최대한 몸관리를 잘 하려고 노력할 겁니다.
이 영상을 보시는 많은 분들 중에, 임파선암 3기를 극복한 긍정미라클의 건강상태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저는 일단 백신 예약을 했구요. 가능하면, 9월 13일 이전에 노쇼 백신을 예약해서 조금 더 빨리 맞는 것도 한 번 시도해 볼까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어요. 여러분, 코로나로 장기간 동안 너무 많이 힘드신데, 몸도 마음의 건강도 잘 챙기시기를 바라겠구요. 하시는 일도 순탄하게 잘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 긍정미라클이었구요.
종종 라이브 방송으로 찾아뵐까도 생각 중에 있어요. 좋은 의견이 있으시다면 아래 댓글 남겨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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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음 영상에서 여러분 모두를 건강하게 다시 뵐게요.
안녕~